don ♪

짬이 나는 김에 전술하나 만들어봤는데 꽤 괜찮게 나와서 소개드립니다.

이번 전술은 현 유벤투스 선수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만든 전술입니다.

(이번에 이적한 에브라, 코망 등은 아직 로스터가 되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웬만하면 시즌 시작 후 14-15시즌 전술을 만들어 보려했으나..

세리에 3연패를 달성하고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운 콘테 감독님이 이탈리아 국대 감독으로 떠나가고..

밀란에서 즐라탄빨로 잠시 잘한 알레그리가 오면서.. 이번시즌 또한 마음을 비우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란델리 감독이 오길 바랐는데..

아무튼 그러해서 내가 감독이라면 이런 전술을 쓸거야!!! 라는 마음으로 전술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1. 수비라인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키엘리니 바르찰리 보누치(카세레스) 3백 라인... 보누치는 시즌 중반기부터 삽푸기 시작해서 머라 말하기가 그렇지만 카세레스가 은근 바르찰리 부상공백을 잘 매워줬죠 ㅎㅎ(오그보나야 뭐하니??)

2. 미드필더

  하... 알레그리 오면서 노답이 된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피를로 형님을 밀란에서 내친 알레그리.. 유베에서 화해 잘 했을지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이탈리아국대에서 가끔 프란델리가 피를로를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전방에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거기서 따온 피를로의 배치입니다. 그리고 마르키시오 비달 포그바 (아사모아, 리히슈타이너) 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압박하는 형태입니다.

3. 공격수

 쩝.. 산체즈가 오길 바랐지만, 그래도 가끔 해주는 지오빈코를 CF에 두면서 전방 플레이메이킹을 피를로와 분담해서 피를로에 가해지는 견제를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요렌테를 전형적인 타겟형공격수처럼 사용하면서 테베즈를 뒷공간 침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약

전체적인 컨셉자체는 가패(가둬놓고 패기) 전술입니다만 테베즈를 통한 빠른 뒷공간 침투 역습또한 할 수 있기에 공격에 다양성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수비는 공격진에서는 빠른 역습을 방해해주는 형태만해줘도 미드필더들이 수비가담을 활발히 해주기에 수비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이번에 에브라를 영입하면서 3백과 4백을 번갈아 쓸거 같은 이번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알 거 같지만 세리에는 개막이 8월 31일이라.. 꽤 남았네요;;

알레그리감독은 과연 3연속 세리에 챔프인 유벤투스에 어떤 색을 입힐지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됩니다..

어찌됐든 Forza Ju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