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4.14 기준 원딜 대세픽*
게임이야기 2014. 8. 20. 18:06
얼마전에 탑 쓰고 정글 2시간 째 쓰다가 날아가서 멘탈 깨지고 영혼의 고향 봇 먼저 써보겠습니다.
최근 원딜도 op픽이 확실히 존재하는 편이고 좋은 픽이 많기 때문에 이전 편과 비슷하게 쓸게요.
다만, 봇은 둘이서 하나이므로 서폿도 같이 씁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원딜만 썻고 쓰는 김에 거의 모든 원딜에 대해 써버려서 그냥 원딜 다 써버렸습니다.
일단 너무 많아서 1편 2편으로 나누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 작 합 니 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작하기에 앞서 룬은 원딜 공통이므로 원딜 룬은 미리 짚고 갑니다
0. 원딜룬
(1) 공속룬
크게 공속 8/12/16 으로 나뉘는데
빨강 : 8 ad + 1 치명타
노랑 : 9 방어
파랑 : 5 마저 4 공속
왕룬 : 1공속 2ad , 2공속 1 ad, 3 공속
왕룬에 공속 룬을 얼마나 박느냐에 따라 공속이 바뀝니다.
순수 개인의 취향입니다. 특히 16퍼 룬 같은 경우에는 시작 ad가 낮기 때문에 cs먹기가 힘들어 지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잘 생각하고 선택해서 적절히 고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12퍼룬을 선호합니다.
(2) 이즈리얼 룬
소위 말하는 마나관리 힘들거나 스킬을 많이 쓰기 위한 룬입니다.
옛날에 삼성 임프 선수가 썻던 룬인데
빨강 : 8ad + 1 치명타
노랑 : 방어
파랑 : 6마방 + 3 마회
왕룬 : 2ad 1 흡룬 or 1 ad 2 흡룬 or 3 ad
(3) 데프트룬
빨강 : 8 ad + 1 치명타
노랑 : 방어 9
파랑 : 9마방 or 6마방 3 마회
왕룬 : 1 ad 2 방어 or 2 ad 1 방어.
이 룬의 경우 초반에 많이 힘들꺼나 상대방이 짤짤이를 많이 하는 놈들 (ex : 나는 트리스타나인데 적은 케틀이라던가)
같은 경우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서 쓰는 룬입니다.
(4) 옛날 원딜 룬
빨강 : 8 ad + 1 치명타
노랑 : 방어 9
파랑 : 9 마방
왕룬 : 2 흡혈 1 ad or 1 흡혈 2 ad
말그대로 클래시컬한 옛날 원딜룬입니다.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게 몇가지 있습니다
(a) 왜 빨강엔 꼭 치명타가 하나씩 들어가는가?
빨강에 치명타 룬을 하나 밖으면 시작부터 치명타 확률이 1프로지만 하나도 안 박으면 0프로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치명타룬을 하나라도 박으면 치명타가 터질 수 있지만, 치명타룬이 없으면 치명타 옵션이 붙은 템을 사기전까진 절대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취향의 문제지만 가끔씩 터지는게 은근 꿀이라서 애용하는 편입니다.
(b) 공속룬은 누가 써야하나
공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챔피언 ( ex : 코그모, 트위치, 베인)
or
cs먹으면 견제까지 다 하기 위해서 ( ex: 케이틀린)
등이 대부분이죠.
거의 대부분의 원딜들에게 어울리는 룬이기에 안 어울리는 챔피언을 설명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레이브즈, 우르곳. 코르키, 이즈리얼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셋 다 공통점은 'ad캐스터' 의 면모가 더 강하다는거죠.
이런 챔피언의 경우는 잘 안 씁니다.
(c) 방어룬은 누가 잘 어울리나요
위에 간단한 예시를 들었듯이 초반에 고통받기 쉬운 챔피언들이 많이씁니다.
초반에 고통받기 쉽다 = 초반에 약하거나 사거리가 짧다
대표적인 예로
그레이브즈, 트리스타나, 베인 등이 있습니다.
그레이브즈는 6렙에 엄청난 순간 폭딜로, 트타와 베인은 아이템이 나옴과 레벨링에 따라 점점 더 강해지는 면모를 보이죠.
물론 베인의 경우는 공속룬이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만
상대가 케이틀린이거나 상대 서폿이 존나 짤짤이 한다 하면 보통 저렇게 가서 버티는 식으로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룬은 이걸로 끝입니다. 이 뒤에는 룬에 대해선 위의 예시 외에 특이한 룬이 있다면 짧게짧게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원딜편 시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코그모
* 평가 : ★★★★☆
* 한줄평 : 딜이 너무 쎄서 도주기가 없어도 쓰는 챔피언
* 왜 쓰게 되었는가?
코그모는 원래 쎘습니다. w스킬의 평타 강화는 이미 유명했었고 항상 '탱커 녹이는데는 코그모가 갑'이라며 모두가 말했습니다.
근데 왜 안 썼었을까요?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마나양이 부족하고 도주기의 부재.
시즌3 중후반부는 암살자 메타였고 시즌3 초반부는 워모그 + 블클의 시대.
코그모가 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시즌4 초반에는 원딜들이 하드캐리하는 시대가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4.4버전 패치에서 코그모의 상향이 이루어집니다.
가장 주목해야할 건 역시 W입니다.
W의 마나소모량이 사라지면서 기존부터 마나 회복량은 원딜 중에서 가장 높았던 코그모는 제법 쓸만해지는 가 싶었습니다만
여전히 브루져에게 물렸을 때 살 방법이 없습니다.
이 때, 삼성 블루가 엄청난 전략을 들고옵니다
'탑 룰루 + 트포 코그모'
이게 왜 엄청나냐 하면 안 그래도 원딜 코그모를 지키는 서포터가 옆에 붙어있는데 거기에다가 탑 룰루라는 서포터형 탑라이너가 하나 더 생기면서
한타 때 코그모의 생존력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그것도 모자라 트포 코그모라는 새로운 템트리를 발견하며
초중반부에 다른 원딜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던 코그모의 약점이 사라지며 재조명 됩니다.
그 후로 너나 할 것 없이 코그모를 원탑 원딜로 인정하며 다들 쓰게 되었지요.
코그모 원탑 시대가 도래하며
4.13 패치와 4.14 패치에 코그모의 너프가 이루어지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딜입니다.
* 라인전
코그모의 라인전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결코 약하지도 않습니다.
6렙이 되면 제법 괜찮은 데미지를 뽑아내고
6렙 전인 5렙 때도 w켰을 때 한 두대 맞기 시작하면 아프기 시작합니다.
다만 w스킬의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야 사거리가 늘어나기 시작하니 본격적인 플레이는 6렙 이후부터라고 봐야합니다.
라인전에서 cs손에 닿기 힘들다 싶으면 w로 드시되 가능한 w스킬은 적에게 딜할때만 권유드려요.
w쓰고 평타 3방만 치면 적이 많이 아파합니다.
e스킬 쓰고 w 쓰면 더 쉽게 많이 치실 수 있는건 당연하지만 적 정글이 안 보일땐 자제해주세요. 몇 안되는 생존기에요
* 한타
뭐 원딜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서도 제일 좋은 플레이는 W가 켜졌을 때 딜을 최대한 뽑아내고
w쿨이 돌아올 떄 까지는 궁으로 뒤에서 안전하게 딜을 하는 등.
딱히 특별한 플레이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E입니다.
슬로우를 통해 어떻게든 생존력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수동적인 서폿이 아닌 이상 다 괜찮습니다.
만능형 서폿 쓰레쉬, 역이니시에 좋은 나미, 요즘 op 라고 불리는 소 등등.
거의 모든 서폿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만
잔나, 소라카와 같이 수동적인 서폿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 템트리 및 룬 추천
룬은 공속룬이 가장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아이템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선 트포냐
(2) 선 몰왕이냐
선 트포의 경우 부족한 흡혈량을 커버하기 위해 2도란을 가주셔야합니다.
뭘 먼저 갈지 어떻게 선택해야할까요?
보통 선 몰왕의 경우 상대편과 파밍 전쟁을 하거나 유지력이 어느정도 보장받아야할 때 가는게 좋습니다.
무난하게 갈려거나 유지력이 필요한 경우는 선 몰왕이 좋죠
그럼 선 트포는 언제 갈까요?
서로 1코어가 떳을 때 코그모가 질 위험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원딜 상대로 가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선 몰왕은 상대가 케틀같은 짤짤이 챔이나 맞다이가 쎄지 않은 놈이 괜찮습니다.
선 트포는 드레이븐과 같이 똑같이 1코어의 경우 코그모가 불리하다 싶을 때 가면 좋습니다.
결국에는 트포,몰왕 둘 다 올리게 되니 무엇을 먼저 올리는거에 대해선 자유입니다.
딜을 일찍 뽑아서 초중반 용한타에서 더 활약하기 위해선 몰왕보단 트포가 더 좋은 편입니다.
꼭 추천드릴 께 있는데 바로 '지능의 영약' 입니다.
틈틈이 빨아주세요. 왜냐하면 w 퍼뎀을 1퍼센트 증가시켜주고 ap 계수가 많은 코그모에게 좋습니다.
또한, 라위 뽑을 시점에 딜로스가 많이 날거 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애매하게 1300 얼마 이런식으로여.
그 경우에는 '쐐기검' 올리세요
쿨감에 공속까지 코그모에게 둘 다 좋습니다.
2. 코르키
* 평가 : ★★★★☆
* 한줄평 : 드레이븐만큼 스노우볼 잘 굴리는 원딜인데 드레이븐보다 안정성이 높음
* 왜 쓰게 되었는가?
코르키는 딱히 너프도 버프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대회에서도 보이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원딜이란걸 계속 증명하고 있었죠.
이번 결승전에서는 엄청나게 활약하는 장면으로 다시 1티어급 원딜로 재조명 받게 되었는데 왜 일까요?
바로 그 이전까지 강했던 원딜들이 다 너프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코그모, 트리스타나. 루시안, 트위치. 전부 다 너프 먹었고 특히 이 중에서
트위치의 경우는 정말 엄청난 너프를 먹으며 2티어까지 떨어졌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여기에 있는 챔피언 중에서 코르키를 KTA 가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요?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KTA 의 특성 때문입니다.
KTA는 전투민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잦은 싸움을 합니다.
보통 다른 팀들의 경우 파밍파밍 하면서 하드캐리인 원딜이 어느정도 템이 뜰 떄가지 기다리는 편인데
KTA는 그런게 없습니다. 만나면 일단 싸웁니다.
이 때, 가장 강한게 바로 코르키입니다.
트타, 루시안 만큼 강한데다가 킬을 먹으면 먹을수록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원딜이며
초중반부에서 정말 강한 원딜입니다.
또한, 항상 코르키를 얘기할 때 나오는 말이지만 'Q만 맞추면 딜은 코그모 만큼 나옵니다' 중반부 한정으로 말이죠.
극 후반부에는 다른 원딜러에 비해 힘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여전히 쎄기도 합니다.
E의 방관, Q의 높은 데미지, R을 이용한 트포의 활용도. 그리고 W의 원딜 중 상당히 우월한 이동기 등.
좋은 원딜러입니다.
*추가
Beneath(2014-08-20 08:40:24)
00
Beneath님의 제보로 찾아보았는데 4.3 패치에서 코르키 인광탄에 추가 ad의 0.5 계수 추가 버프가 있었던거 확인했습니다. 감사해요.
* 라인전
코르키는 Q로 시작해서 Q로 끝납니다. 정말 Q를 맞추냐 못 맞추냐에 따라 차이가 엄청납니다.
또한, 은근히 마나소모가 많으므로 마나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라인전에선 오히려 위험합니다.
패시브로 인해 평타가 은근히 쎄지만 사거리는 그렇게 긴 편이 아니기에 평 짤은 힘듭니다만
Q를 맞췄을 경우 맞다이가 상당히 강한 원딜인 평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건데 E스킬이 풀딜로 들어갈 경우 딜이 어마어마합니다.
궁과 광휘의 검이 뜨기 전까지는 엄청 강한 원딜은 아니지만 그저그렇게 할만한 평균적인 원딜입니다.
광휘의검이 뜬 후에 6렙을 찍은 경우 맞다이가 상당히 쎄니 광휘의검 효과를 잘 활용합시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Q는 맞춰야지만 쎼고 E는 풀딜을 꽂았을 경우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냅니다
* 한타
한타에서 코르키는 우월한 생존기인 W를 이용해서 적 브루져에게서 살아남고 앞라인부터 죽여나가는게 좋습니다.
트포 - 라위가 뜬 후에 E 스킬까지 같이 활용하여 상당히 쎈 딜을 중반부에 뽑아냅니다.
다만 극 후반 가면 탱 라인을 녹이기엔 다른 원딜에 비해 딜이 부족한 편이라서 몰왕을 가서 탱커를 상대하기도 합니다.
코르키는 게임이 40분 넘어가서 4코어 이상 뜨기 시작할 떄 힘이 빠집니다.
명심하세요. 코르키는 중반부에 강한 원딜입니다.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코르키라면 보통 전통적으로 레오나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천공의 검 후에 스턴 먹이고 궁 까지 상당히 긴 기간 스턴을 상대방에게 거는데 이때 W를 통해서 호응을 해줄 수도 있고 여차하면 도망칠수도 있으며
그 짧은 순간에 레오나의 패시브와 같이 활용해 엄청난 폭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역시 만능형 서폿 쓰레쉬와도 잘 어울립니다.
쓰레쉬가 Q를 맞췄을 경우 코르키도 쉽게 Q를 맞출 수도 있기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또한, 알리스타와도 잘 어울려서 알리스타 쿵쾅 때 같이 폭딜을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폭딜을 같이 뽑아내는 서폿인 애니 역시 무시할 게 못 되지요.
서폿은 보통 '코르키가 폭딜을 뽑아낼 환경을 만들어주는 서폿' 이 최우선입니다.
모르가나 역시 Q를 맞추면 나쁘지 않고요.
다만, 코르키는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W가 끊기는 순간 상당히 위험해집니다. 정말 많이요.
쓰레쉬 E, 블리츠 E, 알리스타 Q 등등으로 끊을 수 있는데 끊기는 순간 점멸을 빼야할 상황이 보통 나옵니다.
W가 끊길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예를 들면 블리츠에게 그랩을 끌려가더라도 W를 끊을 스킬이 빠진 뒤에 쓰는게 좋습니다.
이는 케이틀린의 E스킬인 투망과도 같습니다.
* 템트리 및 룬 추천
룬은 마나관리를 못 하면 이즈 룬도 괜찮습니다만 깡 AD룬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공속은 트포 하나로 보통 충분한 편입니다.
템의 경우 말할 것도 없이 선 템은 무조건 트포입니다.
2코어의 경우 약간 갈릴 수가 있는데
상대편이 탱커가 없는 조합이라면 바로 무대를 뽑는게 좋고
탱커가 하나라도 있다면 라위 쪽이 더 좋습니다.
신발의 경우 크게 광전사의 신발과 마법사의 신발 두개로 나뉘는데
마법사의 신발 같은 경우 안 그래도 중반에 강한 코르키에게 힘을 더 넣어줍니다.
광전사의 신발 같은 경우 카이팅이 더 편해지고 평타 딜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편입니다.
보통 쉬바나 같은 끈질기게 들러붙는 브루져 상대로는 평타딜을 가는 편입니다만 이렐 같이 순간 폭딜로 무는 브루져의 경우는 오히려 마법사의 신발을 갑니다.
트포 무대 라위가 뜬 뒤에는 상대방에 문도나 쉬바나 같은 변태가 있는 경우 몰왕. 워윅 같은 확정 CC가 있는 경우 헤르메스의 시미터.
흡혈이 더 필요하다면 피바 등등.
몰왕 뺴곤 보통 그냥 BF 상위템을 정수약탈자 뺴고 종류별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3. 루시안
* 평가 : ★★★★☆
* 한줄평 : 무한 카이팅과 무한 카이팅으로 브루져 암걸리게 하는 원딜
* 왜 쓰게 되었는가?
루시안은 이전부터 틈틈히 쓰이던 원딜이였습니다.
eqw 의 순간 폭딜을 뽑아내는 걸로 피바의 높은 깡 AD 와 트포의 주문검 효과를 통해 폭딜을 뽑아내는 식으로 예전에 썼습니다만
라이엇이 너프라고 쓰고 버프라고 만들며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이전까지 루시안의 약점이라고는 E스킬 쿨이 너무 길다였는데
패치 후에는 E스킬을 쓴 후에 패시브 평타 한대당 챔피언 상대로는 2초씩 일반 미니언 상대로는 1초씩 줄어들면서
Q후에 바로 E 선마 및 요우무나 쿨감신을 통해 쿨감을 맞춰서 거의 2초마다 돌아오는 E쿨로 뚜벅이 브루져들 발암의 가장 큰 요인이였습니다.
이 이후에 밴픽률과 승률이 엄청나게 오르고 누구에게나 OP라고 인식이 되면서 라이엇이 너프를 감행.
E 스킬의 쿨을 늘렸지만 여전히 쿨감 셋팅시에 상당히 빠른 쿨회전을 통해 엄청난 카이팅을 보여줍니다.
미드로도 가끔 쓰일 정도로 이동기가 괜찮습니다. 스타일리쉬한 원딜을 원하신다면 바로 루시안입니다.
* 라인전
라인전에서는 한번 서폿과 들어갈 때 상당히 쏀 딜을 봅아냅니다.
패시브 딜로 상당히 많은 딜을 뽑아내는 편입니다.
보통 라인전에서 Q를 조금씩 맞추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E로 들어가서 Q나 W평을 통해 적절한 딜을 넣어주는 식으로 플레이해줍니다.
라인전에서는 그렇게 약한 원딜이 아닙니다.
또한 중요한게 상대편이 만약 탈진을 들었을 경우, 탈진 걸렸을 때 궁을 쓰면 탈진을 통한 딜로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평타 패시브 쓰면서 스킬 쓰는거 가능합니다.
뭔 뜻이냐면 q로 치고 2타 칠떄 빼면서 E 쓰면 다시 패시브 돕니다.
쓸일이 크게는 없지만서도 알아 두세요
* 한타
한타에서 루시안은 E스킬을 통해 계속 뺴면서 카이팅 카이팅 카이팅입니다.
루시안은 카이팅이 최고의 장점이기에 카이팅 능력을 최대한 살립시다.
다만 정말 중요한 게 있는데 앞E 스킬 절대 쓰지 맙시다.
E스킬은 적절히 빼기 위한 카이팅 용이 주고 추노 상황에서나 앞 E 를 쓰는거지 한타 때 앞 E 써서 괜히 적 딜라인에게 딜하겠다는 생각은 하지맙시다 제발.
루시안 평타 사거리 절대 긴 편이 아닙니다.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스토리상 원수인데 쓰레쉬랑 역시 잘 어울립니다.
쓰레쉬는 솔직히 안 어울리는 원딜이 없어요 여러분.
평타 강화가 있는 나미와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루시안의 카이팅 능력을 한층 더 올려주고 E스킬로 인해 라인전에서도 한타에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들어가는 서폿인 알리, 레오나와도 괜찮습니다.
특히 레오나의 경우 패시브를 활용해서 엄청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폿과 잘 어울리는 상성을 가진 편입니다.
또한, 유명한 조합인 브라움과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만
브라움이 라인전 자체가 뛰어난 서폿은 아니기에 여차하면 망할수도 있단점을 유의해서
'루시안이니 무조건 브라움' 같은 생각은 자제해주세요
* 템트리 및 룬 추천
룬은 공속룬, 이즈 룬 중 택 1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쿨감 때문에 마스터리와 신발도 쿨감으로 가는 편이라
트포를 뽑지 않는 경우 데프트룬으로 공속을 어느정도 챙겨줍시다.
마나 소모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지만서도 마나 관리가 잘 안되면 이즈 룬도 나쁘지 않습니다.
템의 경우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뭔 템을 가도 잘 어울리거든요.
그래서 정말 템 선택이 많이 고민되는 챔피언입니다.
그래서 선템으로 일단 종류를 나눠보겠습니다
(1) 2도란 트포
이 경우 2도란과 트포를 통해 적절한 맞다이가 가능하며 트포의 탐망 효과로 인해 좋은 카이팅 능력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광휘의 검 특성, 열정의 검을 통한 치명타, 공속 등. 다 괜찮은 편입니다.
(2) 2도란 무대
무대의 강려크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루시안 특성상 평타를 무조건 치게 되어있는데다가 무대가 버프되며 딜도 잘 뽑아냅니다.
간단하게 BF 뽑을 돈이 있으면 무대 그런게 아니면 하위템 뽑기 좋은 트포가 괜찮습니다만
뭐 정말 개인 취향입니다
(3) 몰왕검
몰왕의 패시브 효과 중 하나인 현재 체력의 8 퍼센트 데미지가 패시브 평타 2방에 각각 따로 적용 되기에 몰왕 또한 잘 어울립니다.
또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액티브 효과에
흡혈.
무엇보다 공속에 의한 궁 탄수 증가 등등.
몰왕검 역시 포기하기 힘든 템입니다.
다만 몰왕을 선템으로 갈 경우 다른 선템에 비해 딜이 조금 모자란 편이기에
2코어를 트포나 무대로 뽑아주지 않는 이상 딜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선템은 크게 이렇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게 2코어는 뭘 뽑아야 할까입니다....
얘는 정말 템 선택이 많이 갈리는 애입니다.
2코어의 경우 1코어 템중 2개를 뽑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외에 2코어 템으로 괜찮은 템을 살펴보겠습니다
(a) 요우무의 유령검
적절한 ad와 방관. 무엇보다 쿨감에 액티브 효과까지 참으로 루시안에게 괜찮습니다.
특히 쿨감 능력과 액티브 능력 때문에 괜찮고 치명타 효과가 붙어있음으로
트포와도 괜찮고 무대와도 괜찮습니다.
몰왕과 같이 갈 경우 트포나 무대에 비해 딜이 많이 줄어드는 편입니다.
가능한 몰왕과는 같이 안 가는 편이 좋습니다.
(b) 스태틱의 단검
패시브 마딜에 원딜에게는 누구나 필요한 공속, 치명타, 이속 까지 다 갖춘 아이템입니다.
왜 유령 무희보다 스태틱을 선호할까요?
가격이 싼것도 있지만 더 좋은건 루시안이 스태틱 단검의 패시브를 채우기 쉽기 떄문입니다.
스태틱 단검의 패시브는 한번 쓰고 다시 충전을 해야하는데 이 충전은
이동한 거리에 따라 찹니다. 이 이동거리를 채우는게 E로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그 후에는 3코어로는 반론의 여지없이 라위겠지요.
그 뒤는 상황을 봐서
밴시의 장막이나 헤르메스 시미터를 방템으로 올리고
거기서 가엔을 올려 2 방템 체제를 가든가
아니면 이 전에 올린 템에 따라 몰왕,무대, 피바라기, 정수 약탈자 중 택 1입니다.
정수 약탈자를 올릴 경우 요우무와 같이 있다면 쿨감 40퍼가 확실히 보장됩니다.
요우무와 같이 올리지 않았을 경우에는 영약을 빨아야 40퍼가 채워지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4. 트리스타나
* 평가 : ★★★★☆
* 한줄평 : 후반 사거리 오지고 공속 쩔고 생존기도 두 개나 있는 캐리력 반박불가 원탑
* 왜 쓰게 되었는가?
트리스타나는 최근에 눈에 띌만한 직접적인 버프를 직접 받은건 없습니다.
다만, 메타의 변화 및 무한의 대검의 버프로 인해 간접적인 버프를 통해 1티어급으로 올라온 원딜러입니다.
옛날부터 항상 문제가 되었던 게 초반 짧은 사거리의 초반 약캐란 게 문제였습니다만
메타 자체가 원딜의 후반캐리 메타인 요즘 상황이라
원딜이 클 시간을 벌면서 질질 끌다가 한타를 하는 요즘 메타에서 트리스타나는 클 시간이 충분해집니다.
극 후반 Q 의 공속 90퍼 버프와 미친 사거리 703. 거기에 킬이든 어시로 초기화 되는 겁나 좋은 이동기인 W에 밀어내는 궁까지.
극 후반 트타는 진짜 돌아버립니다...
크기만 하면 말도 안 되게 쎄죠. 그런 캐리력 때문에 다시 주목받는 원딜이 되었습니다.
* 라인전
트타의 라인전은 그렇게 쎈 편은 아닙니다만 쎈 타이밍이 두번 있습니다.
바로 2렙과 6렙입니다.
2렙에 ew에 서폿이 이그나이트를 들면 어찌어찌 킬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이밍이 있지만서도
케이틀린이나 바루스 같인 사거리 길고 1렙 푸쉬력이 좋은 챔피언 상대로는 선 2렙 찍기가 힘들기 때문에 힘듭니다.
이런 챔피언들이 아니면 적당히 파밍을 하며 어떻게든 레벨링을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레벨이 어느정도 오르면 사거리가 일반원딜 정도의 사거리가 된 이후부터 어찌어찌 할만해집니다.
하지만 극 초반 6렙 전까지 힘든건 여전히 사실이니 초반을 어떻게든 잘만 넘기면서 성장할 시간을 버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지만 초반 E 데미지 정말 쏍니다.
도트뎀이라 약해보이지만 풀딜 보면 정말 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치유감소효과도 있어서 상대편이 흡혈템이나 힐 많이 받는놈이면 E스킬 3렙 정도 찍고 q선마해도 괜찮습ㄴ디ㅏ.
* 한타
한타에서는 일반 원딜과 비슷한 식으로 하면 됩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강력한 CC를 연속으로 여러개 먹지 않는 이상
생존력이 상당히 높은 원딜입니다.
Q스킬을 통한 공속증가 도중 한타 때 쭉 딜 넣으시면 됩니다.
WR 스킬 둘 다 좋고 일반적인 원딜과 딱히 다른 플레이가 없기 떄문에
딱히 언급할 것이 없는듯 합니다.
존나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궁으로 적을 우리편 쪽으로 밀어서 이니시 한다는 미친짓 이랑 그놈의 앞점프도 아무리 개피라도 절대 하지마요 제발.
추노 중이고 적팀이 올 개피라던가 등등의 앞점프 해도 오케이인 상황은 괜찮지만 적 5명 사이에 개피 하나 있는 상태에 앞점프 한다거나 그런건 하지마여 ㅜ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쓰레쉬, 나미. 당연합니다.
여담인데 트리스타나는 나미라는 서폿을 카운터 치기 매우 좋습니다.
E스킬의 회복 저하 때문에 나미의 힘이 상당히 많이 빠집니다.
트리스타나가 어느정도 클 떄까지 시간을 벌어주며 자기 대신 견제를 해주는 소나도 나쁘지는 않고
자이라나 알리처럼 한번에 팍 뭔가 할 수 있는 챔피언과도 은근히 조합이 잘 맞습니다.
레오나도 나쁘진 않은데 상대편이 2 짤짤이 조합(ex : 케틀 소나) 같은거 만나면 답이 없어져서 픽을 보고 뽑는게 좋습니다
트타 상대로는 뭘 해도 나중에 큰 다는 생각에 암울하지만서도 서폿이 잘 하는 쓰레쉬라면 트타 힘을 상당히 많이 뺼 수 있습니다.
쓰레쉬의 사슬채찍(E)이 트타의 W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죠.
* 템트리 및 룬 추천
룬은 평타딜러이니 만큼 당연하게 공속룬. 하지만 케이틀린 소나 같은 미친 짤짤이 조합의 경우에는 진지하게
도란방패 + 데프트룬 시작도 고려해보시길... 진짜 죽어나가요 트리스타나.
후반까지 가면 트타가 쏀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상대 원딜이랑 약간 밀리더라도 비슷한 성장까진 따라잡아야 그런거지
압도적으로 초반에 발려서 공 굴러간다면 후반 캐리도 없는 말입니다. 18렙 전에 게임이 끝날테니 말입니다.
아이템은 무조건 2도란 선인피가 진리지만
2도란 곡택틱도 나쁘지 않습니다.
꺠알같은 스태틱 패시브 데미지에 공속 딜링을 통해서 의외로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는 편이고 초중반 용한타에서도 제법 괜찮은 딜을 뽑아냅니다.
다만, 무조건 깡 스태틱은 진짜 최악이니깐 제발 가지마세요. 2도란 곡괭이 뽑고 스태틱 올리는겁니다.
어지간해선 인피가 당연히 더 좋아요
5. 징크스
* 평가 : ★★★☆☆ ~ ★★★★☆
* 한줄평 : 킬 한번 먹으면 막을 수 없는 원딜
* 왜 쓰게 되었는가?
징크스는 처음 등장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 고퀄 무비 + 개 쩌는 노래로 말이지요
이런 캐릭터적인 면은 넘어가고 원딜러로써 봅시다.
징크스하면 넘어갈 수 없는게 역시 Q 스킬입니다.
마스터시 사거리가 700인데다가 광역 평타딜. 원딜러로써 엄청나게 부러운 능력입니다.
코그모가 W 마스터시 사거리가 한정적으로 710, 트타 18렙 기준 사거리가 703이란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긴 사거리입니다
게다가 그 정도로 긴 사거리의 평타를 광역딜로 주니 말 다했지요.
또한, 원딜 중에서 몇 안 되는 2개의 CC기를 가진 챔피언입니다.
E스킬은 최대 3명 속박인데 길목 막기에 매우 좋은 편이고
W스킬은 데미지도 괜찮으며 사거리 또한 매우 긴편입니다.
또한, 궁 역시 광역딜에 데미지도 준수한 편.
이만큼 훌륭한 원딜 스킬셋인데도 단점이 뭘까요?
바로 1킬을 먹느냐 마느냐입니다.
징크스는 한타에서 1킬을 먹는 순간 그 한타는 징크스의 팀이 어지간해선 이긴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다만, 그 1킬을 먹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냐 없느냐입니다.
또한, 광역딜이 매우 좋지만서도 이런 스킬셋을 가진 놈이 도주기까지 가지면 너무 완벽해지지요.
생존기라곤 W,E가 있긴 하지만 다른 원딜러의 생존기에 비하면 빈약한 편이죠.
이런 장, 단점이 확실한 챔피언으로 1티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1.5티어 ~ 2티어급은 되는 원딜러입니다
* 라인전
라인전에서 맞다이 하나는 상당히 쏀 캐릭입니다.
q 개틀링 건의 공속 증가로 인해 맞다이가 상당히 쎈 편이죠.
다만 이 맞다이는 라인전 한정입니다! 절대 다른 원딜에 비해 원래 맞다이가 쎈게 아니라 초반에 템이 없을 떄 공속 증가 버프 떄문에 맞다이가 쎈거에요
또한, Q 바주카로 라인 푸쉬가 가능하기 때문에 1레벨 라인 푸쉬에서도 이득권을 가집니다.
하지만 Q 바주카의 경우 마나를 매 평타마다 소모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쓰면 안 됩니다.
또한, 라인전에서 E를 잘만 사용하면 갱 방지도 어느정도 되고 적을 잡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W 스킬이 은근히 데미지가 쎄기 때문에 적절한 견제도 가능해집니다.
R 스킬은 소규모 교전에서도 한타에서도 큰 강함을 발휘하는 기술인데다가 글로벌 궁이라서 활용도도 높습니다.
보통 개틀링 건 평타로 cs를 파밍하다가 적을 견제시에는 q 바주카의 사거리 증가를 통해 조금씩 견제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라인전은 남에게 비해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하다고 보기도 애매한 챔프입니다
* 한타
한타는 징크스의 꽃입니다.
스킬셋을 보아도 한타에서 참으로 괜찮은 챔피언이라는게 딱 보이지요.
징크스는 한타에서 다른 원딜보다 특히 포지셔닝에 더 신경 써야하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사거리가 정말 길지만 도주기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포지셔닝에 신경 쓰며 E 스킬을 통해 브루져를 막고 Q 바주카건과 궁, W 스킬을 통해 계속 딜을 해줍니다.
1킬을 딴 뒤의 패시브 이속 증가는 증가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보통 잘 안 잡힙니다.
1킬을 딴 후에 계속 지속적인 바주카 건을 통해 딜링을 하다보면 어느새 다 죽은 적을 보실 껍니다.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쓰레쉬, 나미와 같은 만능형 서폿은 뭐 이제 언급할 필요도 없이 어느 서폿과도 어울린다는 걸 슬슬 아실꺼 같습니다.
징크스는 기본적으로 어떤 서폿과도 다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심지어 잔나나 소라카와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라인전이 가능할 정도로 어떤 서폿과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수동적인 서폿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수동적인 서폿은 라인전을 수동적으로 만들기에 주도권을 쥐기 좋은 징크스와 함께 하면 시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하지만 잔나는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픽입니다.
생존기가 없는 징크스지만 라인전에서 적당한 딜량을 뽑아낼 수도 있으면서
한타에서 적팀에 브루져가 많다면 잔나를 이용해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템트리 및 룬 추천
룬은 이즈룬과 공속룬 두개 중 택 1입니다.
다만, 역시 공속룬이 훨씬 나은편입니다.
이즈룬은 마회가 붙어있는점에선 괜찮긴 하지만 공속룬 쪽이 범용성이 더 높은 편이고 마나 부족이야 관리만 하면 어찌어찌 되니깐 가능한 공속룬을 애용합시다.
아이템은 전형적인 평타딜러의 아이템 트리인
2도란 무대 -> 스태틱 or 팬댄 -> 라위 후
상대방에 따라 4코어를 피바 or 몰왕을 택하는게 좋습니다.
무한의 대검과 시너지가 엄청나게 좋은게
Q의 광역 스플래시 딜에도 치명타가 터지기 때문에 미친 딜을 뽑아내는게 가능합니다.
잘만하면 1티어급 원딜러만큼의 힘을 낼 수 있는 원딜러니 한번쯤 해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6. 케이틀린
* 평가 : ★★★☆☆
* 한줄평 : 사거리를 통한 라인전 압도지만 중반 딜 부족으로 케잉틀린
* 왜 쓰게 되었는가?
케이틀린은 요즘 대세픽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상 자주 뽑히는 무난한 픽으로 평가받는 원딜러지요.
언제든지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챔피언입니다. 왜일까요?
바로 초반의 강력함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초반에 킬을 누군가가 따면 그 킬을 딴 쪽이 쭉 이어가는 추세기에 긴 사거리와 적절한 스킬셋으로 케이틀린은 항상 고려되는 픽이지요
다만, 최근 떠오르는 다른 원딜러들은 케이틀린에 비해 압도적인 딜량을 가졌기에 나오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는 픽입니다.
* 라인전
케이틀린의 꽃인 라인전입니다.
또한, 스킬 셋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푸쉬 가능한 Q, 덫 + 시야확보인 W + 슬로우 및 이동기로써 사용가능한 E -> 준 글로벌 궁 급의 적절한 데미지의 궁 까지.
봇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2렙을 누가 먼저 찍느냐입니다.
특히 누가 먼저 2렙, 6렙을 찍느냐에 따라 게임의 전황이 크게 바뀌는데 케이틀린은 여기서 매우 우월한 입장에 섭니다.
평타 강화의 패시브에 Q라는 미니언 6마리 전부에게 데미지를 줄수있는 스킬까지.
그 후엔 계속 상대방을 견제하며 라인의 주도권을 가지기도 쉬워집니다.
서로 1코어가 뜬 후부터 다른 원딜에 비해 점점 약해지는 면모를 보이는 게 문제기에 초반에 얼마나 이득을 볼 수 있는가에 따라 그 후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 한타
한타 때는 투망 + Q 로 어떻게 어떻게 브루져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우월한 사거리를 통해 안전한 딜링을 하는게 우선 목표입니다.
긴 사거리이긴 하나 아무래도 타 원닐에 비해 딜량이 좀 낮은 편이니 사거리와 괜찮은 스킬셋을 통해 최대한 이득 보는 플레이를 해주셔야합니다.
팁 아닌 팁이라면 상대방 중에 이렐리아라던가 아칼리 같이 직선 돌진하는 브루져가 잇으면 케이틀린의 뒤꿈치에 덫을 깔면 어지간해선 무조건 건 걸립니다.
또한, 우리가 빼는 한타에서도 덫은 상당히 좋습니다.
궁은 한타 시작전 우리가 하드 이니시에이터가 있고 적 딜러를 무조건 맞출 수 있으면 쓰는게 좋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일단 한타의 마지막에 딸피를 노리고 쓰는게 훨씬 나은 편입니다.
괜히 궁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어떤 서폿이 좋은가?
케이틀린은 서폿 중에서 자신과 같이 짤짤이를 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 좋습니다.
특히 모르가나와의 조합은 1렙 푸쉬력이 봇듀오 중 최강이기 때문에 근접 미니언 세마리를 잡은 뒤에 적에게 싸움을 걸어 1렙에 많은 이득을 보고 그 이득을 2렙까지 벌려서
그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이런점에선 초반 견제 최강인 쓰레쉬나 소나와도 좋습니다.
E스킬을 선마하는 나미와는 최고의 고통을 적에게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근접 미니언 3마리를 잡고 플레이하는 식은 알리나 레오나 같이 근접 챔피언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봇듀오의 전략 중 하나니 자주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견제를 잘하는 카르마와 질리언, 룰루도 괜찮습니다.
다만, 룰루의 경우에는 탑이나 미드 쪽이 더 괜찮은 편이니 그 외의 서폿과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최악의 조합은 역시나 레오나나 알리입니다.
시너지도 없고 케이틀린과 그렇게 좋은 조합도 아닙니다.
라인전에서 어느정도 이득을 보는 게 케이틀린의 목표기에 한타를 노리는 조합보단 라인전에서 더 강한 조합이 좋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케이틀린 최고 카운터는 바로 블리츠입니다.
그랩만 잘 맞추면 어지간한 원딜들을 다 공포에 몰아넣을 수 있지만 특히 케틀한테는 그게 심합니다.
케틀 상대할 때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템트리 및 룬 추천
보통 케이틀린은 의외로 마나를 많이 잡아 먹기에 이즈룬을 가시는 분도 있지만
룬은 말할 것도 없이 공속룬입니다.
빠른 공속은 cs파밍과 견제 둘 다를 가능하게 해주기 떄문이죠
템은 전형적인 평타딜러의 아이템인
2도란 -> 무대 -> 스태틱 or 팬댄 -> 라위
후에 4코어로 적 탱커가 튼튼한 경우 몰왕 그게 아니라면 피바를 통한 흡혈량 상승 등을 올리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버프를 받고 스프링시즌에서는 호불호갈리는 챔프였고 서머에서는 다른 원딜들이 너프먹고 손가락에 꼽히는 챔프가 됐죠